카마그라구입 ‘침입~도주 단 7분’ 루브르 4인조 도둑, 도구는 ‘사다리차’···황후 다이아 목걸이 등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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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10-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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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보석을 훔친 도둑들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전시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로르 베퀴오 파리 검사장은 19일(현지시간) BFMTV에 범인들이 센강 쪽 외벽에 사다리차를 대고 올라갔으며 범행 후에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EPA통신 등 외신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다리가 박물관 2층에 걸쳐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도했다. 범인들은 침입 과정에서 전동 절단기를 사용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사다리차가 설치된 곳에는 이들이 표적으로 삼은 아폴론 갤러리가 있다. 이 전시관은 프랑스 왕실 보석류가 보관된 곳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과는 불과 250m 떨어진 곳에 있다.
베퀴오 검사장은 보석을 훔친 사람이 4명이라며 이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범인들이 보석류 9점을 훔쳤고 그중 한 점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회수됐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박물관 개장 30분 뒤인 이날 오전 9시30분쯤 박물관에 침입했다. 외신들은 이 도난 사건이 파리 경찰청에서 불과 800m 떨어진 곳에서 개장 시간에 일어난 대담한 범행이라고 전했다. 사건 직후 박물관은 이날 하루 휴관했고, 이미 입장한 관람객은 퇴장 조치됐다.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범행이 단 7분 동안 일어났으며 도난당한 보석이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품이라고 말했다. 라시다 다티 문화장관은 범행이 4분 만에 일어났다고 전했다.
프랑스 문화부는 아폴론 갤러리에서 도난당한 보물들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나폴레옹 1세가 부인 마리 루이즈 황후에게 선물한 에메랄드·다이아몬드 목걸이,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외제니 황후의 왕관과 브로치, 18세기 마리 아멜리 왕비와 오르탕스 왕비와 관련된 사파이어 목걸이 등이라고 밝혔다.
범인들이 도주 과정에서 떨어뜨리고 간 보석은 외제니 황후의 왕관으로, 부서진 채로 발견됐다. 이 왕관은 다이아몬드 1354개와 에메랄드 56개로 장식됐다.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해에만 900만 명이 찾은 관광 명소로 전 세계 유물과 예술 작품 3만3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절도 및 강도 사건도 여러 차례 겪었다. 191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도난 사건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인 빈센조 페루자가 훔쳐낸 모나리자는 2년여 만에 루브르로 돌아왔고 이 사건으로 모나리자의 유명세는 더 높아졌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감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파견한 합동대응팀이 17일 캄보디아 내무부 장관을 만나 59명의 한국인 구금자 송환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합동대응팀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경찰청장 및 외교부 차관과 차례로 면담을 한다. 오후에는 내무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주캄보디아대사관에서 별도의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대응팀은 면담에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59명의 송환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이날 59명을 한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대응팀은 또 한국인 상대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의 소재지 파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범죄 조직의 고문으로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시신의 국내 운구 절차도 논의 내용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합동대응팀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장관급인 차이 시나리스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외교부·법무부·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대응팀은 한국인 송환이 마무리되는 대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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